2025년 대구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47명으로, 2016년 59명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 사망자도 2025년에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대구에서는 앞선 몇 년간의 등락을 거쳐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수치는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상 승인 기준입니다.
대구 사망자는 2017년 37명, 2018년 42명, 2019년 45명, 2020년 35명, 2021년 37명, 2022년 36명, 2023년 34명, 2024년 35명이었습니다.
2017~2024년에는 34~45명 사이에서 오르내렸고, 2025년에는 이 범위를 넘어 4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2021년 417명에서 2022년 402명, 2023년 356명, 2024년 328명으로 감소하다가 2025년 361명으로 반등했습니다.
따라서 2025년에는 대구와 전국 모두 전년보다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다만 전국 수치는 2021년보다 낮은 수준인 반면, 대구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국의 2026년 6월까지 사망자는 138명으로, 연간 수치와 직접 비교할 수 없는 상반기 누계입니다.
김 의원은 사망자 감소를 내세우기보다 대구처럼 사망자가 늘어난 지역의 원인을 조사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구의 2025년 수치가 과거 연도보다 높아진 만큼, 지역별 상황을 살펴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