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의 오른쪽 지느러미 끝에서 상처가 발견됐다. 10월 18일 보도 당시 부캉이는 이 수로에 한 달째 머무는 중이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가 수로 벽 가까이에서 헤엄치다가 마찰로 피부가 손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출혈은 관찰되지 않았고, 과학원은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의 상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원인은 마찰로 추정되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
몸길이 약 3m의 흑상어인 부캉이는 9월 18일 처음 발견됐다. 기존 주둥이 상처에 더해 지느러미 상처도 확인되면서, 관계 당국은 두 부위의 상태를 계속 관찰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두 차례 구조작업을 했지만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지 못했다. 현재는 부캉이가 자연스럽게 수로를 빠져나가기를 기다리며 상태를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