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탁, KIA의 7회 선택은 왜 달랐나…준플레이오프 연속 홀드의 배경

산책하는별빛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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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성영탁(22)이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 연달아 등판해 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2차전 7회에는 KIA가 5-2로 앞선 가운데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 투입돼, LG의 추격 흐름을 끊는 아웃카운트 두 개를 만들었다.

17일 1차전에서 성영탁은 KIA가 3-1로 앞선 8회 선발 제임스 네일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두 타자를 처리하고 곽도규에게 공을 넘겨 포스트시즌 첫 홀드를 챙겼다. 불펜의 첫 주자로 나선 데 이어 이튿날에도 접전 상황에 기용됐다.

알래스카-유콘-태평양박람회 군사체육대회 야구 결승 경기 자료사진, 시애틀. · Frank H. Nowell · 원본 · Public domain

18일 2차전 7회에는 좌완 곽도규가 먼저 등판했다. 타석에 좌타자 오지환이 있었기 때문이다. 곽도규가 볼넷을 내준 뒤 장타력이 있는 박동원을 상대하게 되자 성영탁이 투입됐다. KIA 불펜에는 조상우와 정해영 등 경험 많은 투수들도 있었지만, 성영탁은 박동원을 1루수 방면 병살타로 잡고 구본혁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그는 병살타 자체보다 큰 타구를 허용하지 않고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좌타자 상대에 곽도규, 우타자 상대에 성영탁을 활용해 LG의 공격 흐름을 끊으려 했다. 성영탁은 우타자 상대에 강점이 있다고 했지만 좌타자에게도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오스틴, 송찬의, 문정빈, 이재원 등 장타력을 갖춘 LG 우타자들을 염두에 두고 더 정확하게 던지려 한다는 설명도 보탰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컨디션이 올라오던 때 포스트시즌을 맞았고, 지난해에는 2군에 있었던 그에게 이번 가을야구는 첫 경험이다.

KIA는 1·2차전을 이겨 2승을 먼저 확보했고, 3차전은 19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지만, 성영탁은 상대도 승리를 위해 나서는 만큼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의 등판을 믿고 맡긴 코칭스태프에 보답하려는 마음과 동료들을 대신해 마운드에 선다는 책임감도 강조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성영탁은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 연속 등판해 홀드를 기록했다. 2차전 7회에는 박동원을 병살타로 잡고 위기를 넘겼으며, KIA는 2승을 먼저 거둔 상태에서 19일 잠실 3차전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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