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덤 교류 공간으로 떠오른 극장, 상영을 넘어 무엇을 더하나

소소한곰돌이26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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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실황 영화와 라이브 뷰잉, 가상현실(VR) 콘서트가 늘면서 극장이 K팝 팬들의 관람·교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공연장 좌석과 티켓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요를 보완하는 한편, 영화관에는 새로운 관객을 불러들일 콘텐츠가 되고 있다.

2026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 2026’에서는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의 공연 실황 영화와 방탄소년단의 부에노스아이레스·상파울루 공연 라이브 뷰잉을 만날 수 있다. 응원 상영에 포토존과 공식 상품 판매도 더해져, 극장 방문 자체가 팬덤 체험의 일부가 되는 구성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7~8일 일본 도쿄돔 공연을 라이브 뷰잉으로 선보이며 멤버별 랜덤 특전을 제공한다.

극장 상영의 수요는 이미 성과로 나타난 바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2024년 국내 관객 약 36만 명을 모아 매출 101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세븐틴과 아이유의 공연 실황도 팬들의 여러 차례 관람을 이끌었다.

공연장에 직접 갈 수 없거나 표를 구하지 못한 팬에게는 무대를 볼 기회가 되고, 응원 상영은 함께 관람하고 반응을 나누는 경험을 보탠다.

다만 관객이 많다고 수익이 자동으로 보장되지는 않는다. 흥행은 팬덤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VR 구현과 해외 중계에는 비용이 든다. 일반 영화보다 비싼 실황 영화 티켓도 반복 관람의 부담이 될 수 있다.

공연 영상만으로 현장 공연과 다른 가치를 주기 어려운 만큼, 팬들이 다시 찾을 만한 콘텐츠와 부가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는 일이 극장 상영의 지속성을 좌우한다.

AI 요약
공연 실황 영화와 라이브 뷰잉, 가상현실(VR) 콘서트가 늘면서 극장이 K팝 팬들의 관람·교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공연장 좌석과 티켓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요를 보완하는 한편, 영화관에는 새로운 관객을 불러들일 콘텐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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