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시승, 도심과 산길에서 체감은 어떻게 달랐나

한입만더56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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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버터블이다.

서울과 강원도 일대 시승에서는 도심 정체 구간의 부담과 산길에서 확인한 안정적인 성능이 대비됐다.

기본 주행 모드는 EV로 설정돼 전기 모터만으로 최장 33㎞를 달릴 수 있다.

페라리 296 GTS의 순수 전기 주행 가능 거리 25㎞보다 길다.

다만 시동을 걸 때 배기음이 나고, 전기 모드에서도 노면의 감각이 잘 전해져 일반 전기차 같은 정숙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시승자의 평가였다.

주행 중 회생 제동으로 전기 주행 가능 거리가 늘어나는 모습도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도심에서는 주로 컴포트 모드로 주행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지상고를 높일 수 있지만 시속 60㎞를 넘으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페달은 세밀하게 조절하도록 무겁게 설정돼 정체 구간에서 브레이크를 자주 밟으면 피로가 커진다.

시승자는 편도 2~3시간의 장거리 운전도 쉽지 않다고 봤다.

차체가 낮아 몸을 숙여 타야 하고, 운전석 뒤 엔진 공간 때문에 등받이를 젖히는 데도 한계가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고 티맵 내비게이션도 탑재되지 않았다.

도심을 벗어나면 3.0L 트윈터보 V6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합산 최고 출력 700마력, 최대 토크 740N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0초가 걸리고 최고 속도는 시속 330㎞다.

페라리 296 GTS는 최고 출력 830마력, 최대 토크 740Nm로, 아투라 스파이더는 최고 출력이 낮지만 토크는 같다.

강원도 산길의 굽은 구간에서도 낮은 무게 중심에 따른 안정적인 접지력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트랙 모드에서 차체 자세 제어를 낮추거나 끄면 후륜 구동 특성상 오버스티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붕을 열고 닫는 데는 각각 약 13초가 걸린다.

지붕을 열면 배기음이 더 직접적으로 전해지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낮고 깊은 소리가 이어진다.

시작 가격은 3억5900만원이다.

시승에서 드러난 차의 성격은 정체 구간의 편의성보다는 강한 가속과 산길 주행, 지붕을 열었을 때의 감각에 가까웠다.

AI 요약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버터블이다. 서울과 강원도 일대 시승에서는 도심 정체 구간의 부담과 산길에서 확인한 안정적인 성능이 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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