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산 냉동 손질 오징어를 데쳤더니 크기가 크게 줄었다는 소비자 주장이 나왔습니다.
10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조리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오징어가 “4분의 1 크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진과 게시글은 소비자의 경험을 보여줄 뿐, 제품의 성분이나 축소 원인을 확인한 조사 결과는 아닙니다.
작성자는 스레드에 사진 두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조리 전 오징어는 접시보다 커 보이지만, 데친 뒤에는 접시 한쪽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글쓴이는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만 데쳤다고 했고, 판매업체로부터 제품이 변질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품이나 환불이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측이 조치를 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으며, 수입업체에 연락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다른 누리꾼들은 냉동 제품과 조리한 오징어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자신도 오징어가 쪼그라들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런 사례와 댓글만으로 같은 제품의 문제인지, 동일한 원인이 작용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원인으로 수산화나트륨 처리 의혹이 거론됐지만 해당 제품에 이 물질이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산화나트륨은 식품 가공에서 산도 조절 등에 쓰이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이며, 오징어에 처리하면 단백질 조직과 수분 흡수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편 오징어는 가열할 때 근육 단백질이 수축하고 수분이 빠져 크기가 줄어들며, 냉동·해동 과정이나 가공 상태에 따라 수축 정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게시물만으로 화학물질 사용 여부나 비정상적인 처리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