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를 96-80으로 꺾고 원정 15연패를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정규리그에서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아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이던 올해 1월 9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이어진 원정 연패를 끊고 시즌 2승(4패)째를 기록했다. KT는 3연패에 빠져 3승4패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30점을 넣고 18점으로 묶었으며, 2쿼터에도 29점을 보태 전반을 59-38로 마쳤다. 3쿼터에는 15-19로 밀렸지만 4쿼터 리드를 지켰다. 다리우스 베즐리가 23점 10리바운드, 게이지 프림과 이우석이 각각 20점을 올렸다. KT에서는 패리스 베스가 31점을 기록했다.

고양 소노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87-81로 잡고 4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29점, 스카티 제임스가 20점 10리바운드, 이정현이 2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임동섭·이정현·제임스의 연속 3점슛으로 79-68까지 달아난 소노는 종료 55초 전 3점 차로 쫓겼지만, 21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굳혔다. 시즌 첫 경기를 치른 SK는 홈 개막전에서 패했고, 자밀 워니는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은 홈에서 부산 KCC를 81-7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전날 KT전 뒤 백투백 경기를 치른 정관장은 전반을 36-45로 뒤졌지만, 3쿼터 변준형이 10점을 넣으며 추격했고 존 무니의 자유투로 59-59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문유현의 외곽슛으로 역전한 뒤 리드를 지킨 정관장은 시즌 6승1패를 기록했다. 무니는 14점 11리바운드, 변준형은 15점 6어시스트, 문유현은 13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3연패에 빠진 KCC는 2승4패가 됐고, 루이스 킹은 21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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