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교수 임용 의혹, 경찰은 누구를 송치했나

집이최고야 2026/10/1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343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6년 10월 16일 유승민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유담 씨가 2025년 2학기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대학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이는 수사 단계의 판단으로, 혐의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018년 2월 9일 바른정당 당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자료사진 · 멍한오리 · 원본 · CC BY-SA 4.0

4명 모두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방해다. 이 총장과 인천대 교수 등 2명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이들이 유 교수 채용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직무를 수행했다고 판단했지만, 금품을 받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혜 의혹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고, 유승민 전 의원은 2026년 10월 16일 입장문에서 채용이 공정하고 정당했으며 자신은 업무방해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2025년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뒤 고발 대상 23명을 수사했고, 유 전 의원 등 3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 대상은 모두 26명이 됐다. 이 가운데 4명을 송치하고 나머지 22명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하기로 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피고발인과 참고인 등 29명을 상대로 39차례 조사를 하고 네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강릉 산불 현장을 방문한 유승민 자료사진 · Kwangmo · 원본 · CC BY-SA 4.0

채용 당사자인 유담 씨는 한 차례 서면조사를 받았지만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 씨에게서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찰이 송치한 대상과 혐의는 채용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관계자들에게 한정됐으며, 유 씨 본인은 송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AI 요약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6년 10월 16일 유승민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유담 씨가 2025년 2학기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대학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