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버스킹 확산과 우려, 약사들이 문제 삼은 지점은?

여유로운햇살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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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찬의 약국 버스킹이 관심을 끌면서 약사 사회에서는 공연이 환자 유인이나 약국 홍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공연을 둘러싼 쟁점은 약국이라는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홍보 효과와 관련 규정입니다.

이기찬은 지난달 발표한 리메이크곡 ‘감기(2026)’를 알리기 위해 곡명에서 착안한 약국 버스킹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춘천·대전·충주 등의 약국을 찾아 대표곡 ‘감기’를 불렀습니다. 10월 14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약국과 노래를 연결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으며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감기찬’이라는 별칭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독감 예방접종이 끝나는 시기까지 약국 공연을 하겠다고 했고, 10월 말까지 대구·부산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부 약사들은 특정 약국에서 공연하면 방문객을 끌어 해당 약국을 홍보하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약사법 시행규칙은 약국 개설자가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호객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일선 보건소는 약국 안에서의 공연이 환자 유인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가수의 공연이나 방송 출연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가수의 의도가 순수하더라도 약국 공연이 의약품 판매 촉진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공연이 열린 약국 가운데 일부가 약물 오남용 가능성이 있는 창고형 약국이라는 지적도 했습니다.

이기찬 측은 약국 버스킹 일정을 공지하면서 약사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요약
가수 이기찬의 약국 버스킹이 관심을 끌면서 약사 사회에서는 공연이 환자 유인이나 약국 홍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공연을 둘러싼 쟁점은 약국이라는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홍보 효과와 관련 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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