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가 컵 우승으로 답한 ‘행운론’…GS칼텍스 결승 뒤 짚은 팀의 변화

배고픈참새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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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지젤 실바의 30득점에 힘입어 2026 여수·NH농협컵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실바는 한국도로공사와 맞붙은 18일 결승에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은 세트별 25-23, 26-28, 18-25, 25-22, 15-5로 끝났다. GS칼텍스는 첫 세트를 따낸 뒤 2·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15-5로 승리했다. 실바는 취재진 투표 34표 가운데 28표를 얻어 MVP에 뽑혔다.

몰디브 전국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 나선 선수들 자료사진. · The President's Office, Maldives · 원본 · CC BY 4.0

실바는 경기 뒤 이번 우승을 지난 시즌 성과에 행운이 작용했다는 시선에 대한 답으로 받아들였다. 우승의 바탕으로는 선수들이 비시즌에 함께 훈련하며 쌓은 노력과 경기에서의 집중력을 들었다. 상대에 맞춘 전술을 준비하는 동시에, 팀이 계획한 내용을 코트에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2·3세트에 경기력이 흔들린 점은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함께 한 점씩 따내며 좋은 결과를 냈다고 돌아봤다. 동료들이 성장했고, 서로 믿으면서 이전보다 부담을 덜고 자유롭게 경기하는 모습도 긍정적으로 짚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차지한 실바는 한국 무대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컵대회 우승과 MVP를 더했다.

GS칼텍스는 세터 안혜진의 이탈로 김지원과 실바의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실바는 현재 호흡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함께 훈련하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터에게 일방적으로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보다 경기 상황에 맞춰 해결하는 편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실바가 30점을 올린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를 3-2로 꺾고 2026 여수·NH농협컵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실바는 MVP 투표에서 34표 중 28표를 받았으며, 비시즌의 노력과 경기 집중력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안혜진의 이탈에 따라 김지원과 호흡을 맞추는 과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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