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하락에 서학개미 손실, 추정액은 어떻게 산출됐나

한입만더 2026/10/1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395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미국 반도체주가 하락한 가운데, 서학개미의 엔비디아 손실 추정액과 계산에 쓰인 보관금액·수익률 사이에 차이가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과 종목별 주가 등락을 바탕으로 손실을 추정했다.

인베스팅닷컴 자료를 보면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중 10월 2~16일 낙폭이 가장 컸던 10개 가운데 9개가 반도체주였다. 키옥시아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33.9% 하락했고 ARM은 25.9%, 씨게이트와 인텔은 각각 24.7% 내렸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부상과 AI 투자 자금조달 비용 등이 하락 배경으로 거론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해 2008년 10월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예탁결제원 기준 10월 15일 마이크론·샌디스크·AMD·인텔·마벨·램리서치 6개 종목의 보관금액은 합계 111억7000만달러였다. 이 금액을 가중해 계산한 2주 수익률은 -20.1%다.

엔비디아 보관금액은 174억4000만달러, 같은 기간 주가 하락률은 8.5%였고, 브로드컴은 보관금액 27억5000만달러에 하락률 7.4%였다. 두 종목을 더한 8개 종목의 보관금액은 313억6000만달러였다.

보도는 보관금액에 2주 수익률을 단순 적용해 엔비디아 손실을 16억2000만달러로 추정했다. 다만 제시된 보관금액 174억4000만달러에 하락률 8.5%를 적용하면 약 14억8000만달러로, 보도에 나온 추정액과 일치하지 않는다.

보도는 마이크론 손실을 9억1000만달러, 샌디스크를 6억6000만달러, 인텔을 4억9000만달러로도 추정했다. 이 수치는 종목별 보관금액과 주가 등락을 이용한 추정치이지 개인별 계좌 손익은 아니다.

반도체주와 달리 같은 기간 코노코필립스는 15.6%, 엑슨모빌은 9.1% 올랐고, 월마트·코카콜라·필립모리스 등 소비재도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의 경기순환성이 높고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투자금이 한 업종에 집중되면 조정기에 타격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 요약
미국 반도체주가 하락한 가운데, 서학개미의 엔비디아 손실 추정액과 계산에 쓰인 보관금액·수익률 사이에 차이가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과 종목별 주가 등락을 바탕으로 손실을 추정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