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가 제주SK를 3-2로 꺾고 K리그1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고 스포츠서울이 18일 보도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32라운드에서 티아고가 두 골을 넣었고, 이영재는 두 차례 득점을 도왔다.
전북은 9월 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2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리그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14일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원정 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0-2로 졌다. 제주는 FC서울 원정에서 패하기 전까지 리그 5경기 무패를 달렸지만, 전북전 패배로 2연패를 안았다.

전북은 경기 초반 측면 공격에 활기를 보였지만 수비지역에서 패스 실수가 나와 불안한 장면도 있었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재가 올린 공을 티아고가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제주 박창준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네게바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송민석 주심은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킥 상황과 앞선 네게바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살핀 뒤 원심을 유지했다.
전북은 후반 시작 직후 다시 앞서갔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이영재가 올린 공을 수비수 김영빈이 공격에 가담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오른쪽에서 낮게 보낸 크로스를 티아고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점수 차를 벌렸다. 제주는 후반 45분 얻은 페널티킥을 네게바가 성공시켰으나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스포츠서울은 전북이 승점 47(12승 11무 9패)을 확보해 승점 46의 제주를 앞섰으며, 당시 2위 울산HD와의 승점 차는 3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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