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 공개, 스페이스X 합병 기대의 근거는 무엇인가

주말복숭아95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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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로켓 추진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로드스터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스페이스X와의 합병설이 다시 주목받았다.

다만 공개된 것은 차량 시연이며, 합병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제기한 전망으로 공식 발표된 사안은 아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로드스터는 가스 추진으로 공중에서 차체를 회전하고 대형 트럭을 포함한 차량 다섯 대를 뛰어넘었다.

고압 압축공기 탱크와 추진기 노즐 등 스페이스X의 로켓 기술을 응용한 장치가 탑재됐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협력해 “제임스 본드 자동차보다 뛰어난 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투자분석업체 CFRA의 개릿 넬슨 애널리스트는 내년 말까지 합병이 성사될 가능성을 90%로 제시했고, 시연 뒤 테슬라 목표주가를 385달러에서 475달러로 올렸다.

그는 합병이 이른바 ‘일론 주식회사(Elon Inc.)’를 탄생시킬 수 있다고 봤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12월로 예상되는 테슬라 정기 주주총회 이전이나 향후 6~12개월 안에 합병을 발표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이스X 사장 그윈 쇼트웰도 지난 6월 12일 CNBC 인터뷰에서 두 회사 사이의 시너지를 강조하며, 합병이 성사되면 머스크의 삶을 더 쉽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발언은 합병 기대를 보여주지만 확정 발표는 아니다.

로드스터의 상업성은 별개의 쟁점이다.

테슬라는 2028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로켓 추진 기능을 갖춘 모델이 도로 주행 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벤처투자사 딥워터의 진 먼스터는 상업적 가치보다 기술 과시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시장 반응도 엇갈렸다.

시연 이튿날인 지난 16일 테슬라 주가는 장중 2.2%까지 올랐지만 오후에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2.13% 낮은 354.72달러로 마감했다.

AI 요약
테슬라가 로켓 추진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로드스터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스페이스X와의 합병설이 다시 주목받았다. 다만 공개된 것은 차량 시연이며, 합병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제기한 전망으로 공식 발표된 사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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