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홈뷰는 탁상형과 벽걸이형 모두 299달러지만, 상자에 든 물품은 거치 방식에 따라 다르다.
10월 17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매체가 애플 지원 문서와 사양표를 인용해 전한 내용을 보면, 벽걸이형은 전원과 고정 부품을 별도로 준비해야 사용할 수 있다.
| 모델 | 가격 | 기본 구성 |
|---|---|---|
| 탁상형 | 299달러 | 돔형 받침대, 30W USB-C 어댑터, 1.5m USB-C 케이블 |
| 벽걸이형 | 299달러 | 디스플레이 본체, 규제 설명서 |
벽걸이형을 설치하려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뿐 아니라 벽면 마운트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애플의 안내에 따르면 정상 작동에는 최소 20W USB-C 전원이 필요하다.
5~12W 구형 아이폰 충전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어댑터를 연결하면 전원 부족 경고가 뜨고 기기가 부팅되지 않는다.
보도에 소개된 추가 구매 비용은 애플 30W 어댑터 39달러, 케이블 19달러다.
벽면 마운트는 엘라고의 기본형이 59달러, 전원 배선을 매립하는 고급형 키트가 129달러다.
배선 공사까지 고려하면 실제 설치 비용은 400~500달러 안팎으로 늘 수 있다는 게 기사 설명이다.
즉 본체 가격만으로는 벽에 걸어 전원을 켜는 데 필요한 물품을 모두 갖출 수 없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아마존 에코 쇼와 구글 네스트 허브는 100~200달러대 제품에 전원 어댑터와 벽면 부착용 기본 키트를 함께 제공한다.
같은 종류의 부속품을 기본 포함하는 경쟁 제품보다 비싼 홈뷰에서 벽걸이형만 별도 지출이 발생한다는 점이 이번 구성 논란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