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미수금 반대매매 급증, 강제청산은 언제 집행되나

구르는고구마45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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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뒤 개인 투자자의 미수금 반대매매가 7월 하락장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늘었다. 10월 18일 공개된 금융투자협회 통계에서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액은 14일 893억 원, 15일 805억 원으로 이틀 연속 800억 원을 넘었다.

15일 금액은 7월 31일 1220억 원 이후 약 3개월 반 만에 가장 컸다.

이번 통계가 집계한 것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액이다. 투자자가 증거금 부족으로 미수금을 갚지 못하면 증권사는 보유 주식을 동의 없이 팔아 채권을 회수한다. 장 마감까지 미수금을 변제하지 못할 경우 다음 날 장이 열릴 때 매도가 집행된다.

코스피는 13일 5.46% 하락한 뒤 14일 0.44%, 15일 7.57% 더 내렸다. 15일 급락분은 당시 반대매매 통계에 아직 반영되지 않아 집행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됐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비중도 9월의 0~2%대에서 13~15일 5.6%, 7.2%, 5.9%로 높아졌다.

이 비중은 7월 30일 8.6%를 기록했다. 당시 코스피는 6월 19일 9385.59로 정점을 찍은 뒤 7월 29일 5663.24까지 하락했다.

10월 1~15일 반대매매액은 총 3339억 원으로, 9월 한 달 금액인 2191억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7.1% 하락했고, 15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96조 9121억 원으로 100조 원 아래로 내려왔다. 예탁금 감소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 여력도 줄었음을 뜻한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고객예탁금이 6월 말보다 약 20% 줄고 ETF를 통한 저가 매수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증시 반등을 위해 외국인 자금의 복귀와 이를 뒷받침할 이익 전망이 함께 확인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AI 요약
코스피 급락 뒤 개인 투자자의 미수금 반대매매가 7월 하락장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늘었다. 10월 18일 공개된 금융투자협회 통계에서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액은 14일 893억 원, 15일 805억 원으로 이틀 연속 800억 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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