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 음식, 비쵸비는 왜 ‘K기념품’으로 꼽힐까

산책하는별빛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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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자가 해외 소비자들의 쇼핑 목록에 오르고 있다. 여행 중 맛본 제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하는 게시물이 퍼지면서 과자류 수출도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한국 과자류 수출액은 3억9880만달러(약 5331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7.2% 증가했다. 유럽은 2150만달러(약 287억원)로 31.8%, 미국은 1억5010만달러(약 2007억원)로 12.0%, 중국은 4990만달러(약 667억원)로 1.0% 늘었다.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관심,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여러 맛을 즐기고 선물하기 좋다는 점이 인기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 SNS 샤오홍슈에는 ‘한국에서 꼭 사야 할 간식’, ‘한국 편의점 추천 과자’ 게시물과 함께 바나나킥, 허니버터칩, 꼬북칩, 빼빼로, 비쵸비 등이 소개됐다. 한 이용자는 바나나킥을 ‘한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과자’라고 부르며 진한 바나나 맛과 바삭한 식감을 언급했다.

제품을 직접 맛보거나 맛·식감·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한 과자를 모아 인증 사진을 올리는 콘텐츠도 공유되고 있다.

통밀 비스킷 사이에 통초콜릿을 넣은 비쵸비는 SNS 입소문을 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기념품’으로 주목받았다. 2026년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다. 오리온은 4월 익산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해 생산능력을 기존의 약 2배로 늘렸다.

일본과 미국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하고, 해외 판매 국가와 유통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앞세워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한 2025년 빼빼로 수출액은 약 870억원으로, 전년의 약 700억원보다 약 25%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 2020년과 비교하면 약 3배 규모다.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공개된 스트레이 키즈 출연 광고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회를 넘었다.

IMARC그룹은 한국 제과 시장 규모가 2033년 47억달러(약 6조2834억원)에 이르고,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취향에 맞춘 맛과 형태, 포장 등 제품 혁신이 성장 요인으로 제시됐다.

AI 요약
한국 과자가 해외 소비자들의 쇼핑 목록에 오르고 있다. 여행 중 맛본 제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하는 게시물이 퍼지면서 과자류 수출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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