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10월 16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에 들어갔습니다. 공식 출시는 10월 2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가격은 329만~509만 원으로,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8 시리즈보다 약 100만 원 비쌉니다.
통신사들이 보상판매와 카드 혜택을 내놓은 배경에는 높은 출고가뿐 아니라 큰 수리비 부담도 있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접으면 5.4인치, 펼치면 7.6인치 화면을 제공하며 저장 용량은 256기가바이트부터 2테라바이트까지 네 종류입니다. 내부 디스플레이 수리비는 약 165만 원, 기타 손상 수리비는 약 247만 원입니다.
이동통신 3사의 공통지원금은 고가 요금제 기준 최대 45만 원이며, 추가지원금을 포함해도 최대 51만 7,500원 수준입니다. 지원금만으로는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기 어려워 통신사들은 기존 기기 반납과 제휴카드 혜택을 함께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SK텔레콤은 최대 117만 원을 보상합니다.
선착순 고객 대상 최대 20만 원 특별보상도 내걸었습니다. KT는 중고폰 시세에 최대 20만 원을 더하며, LG유플러스는 최대 18만 원을 추가 보상합니다. 구매한 아이폰 듀오를 나중에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돌려받거나, 일정 조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받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카드·온라인 혜택은 통신사마다 구성이 다릅니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 이용 시 2년간 최대 84만 원 할인, KT는 카드 할인과 캐시백을 합쳐 최대 144만 원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KT 공식 온라인몰에는 요금 할인도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사전예약 고객에게 단말 할인 쿠폰 최대 30만 원을 주고, 카드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도 마련했습니다. 표시된 최대 혜택을 한꺼번에 더하기보다 본인의 반납 가능 여부와 카드 이용 조건에 맞춰 실제 적용되는 항목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