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타임즈는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6년을 타격 성적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통산 WAR은 수비와 주루 기여까지 반영하는 지표로, 베이스볼레퍼런스의 bWAR은 14.6, 팬그래프스의 fWAR은 약 10.0이다. 두 통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타격 성적만으로 보는 평가와는 다른 종합 기여도를 나타낸다.
보도에서 적용한 환산 기준은 WAR 1당 800만 달러다. 이를 대입하면 fWAR 기준 추정 가치는 약 8,000만 달러, bWAR 기준은 약 1억1,680만 달러로 계산된다. 실제 수입 6,300만 달러와 비교해 각각 약 1,700만 달러, 5,380만 달러 높은 금액이다. 두 WAR 지표가 산출한 추정 가치끼리도 3,680만 달러 차이가 난다.

이 환산액은 김하성이 실제로 받은 돈이 아니라 WAR을 바탕으로 시장가치를 추정한 수치다. 김하성은 수비와 주루뿐 아니라 여러 내야 포지션을 맡은 점도 종합 평가에 반영됐다. 따라서 타격 성적이 부진했다는 평가와 두 WAR 지표가 몸값보다 높은 가치를 산출했다는 내용은 서로 다른 기준에서 나온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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