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환, 업어치기 막힌 무릎으로 전국체전 우승…네 경기서 꺼낸 기술은

월급관리중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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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무릎 부상으로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쓰기 어려운 이준환(포항시청)이 제107회 전국체전 유도 남자 81㎏급 정상에 올랐다. 이준환은 17일 제주도 남녕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휘건(강원 하이원유도)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이준환은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를 메치는 업어치기를 주특기로 삼아 국제유도연맹(IJF)에서 ‘번개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된 데 이어 올해 오른쪽 무릎까지 다쳐 양쪽 무릎을 굽히기 어려워졌다. 최근 열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업어치기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

유도 경기 자료사진 · Shalom Bar Tal · 원본 · CC BY 4.0

전국체전에서는 주특기 대신 여러 기술을 활용해 결승까지 올라갔다. 1라운드에서는 함영진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진선영에게 지도승을 거뒀다. 준결승 상대 김지훈은 굳히기 한판으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김휘건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해 우승을 확정했다.

이준환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했지만 무릎 상태 때문에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무릎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은 이준환은 잡기 싸움과 허벅다리 기술 등 지금 가능한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 될 수 있다며, 무릎이 나아지면 업어치기에 새로 익힌 기술을 더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뜻도 전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이준환은 양쪽 무릎 부상으로 업어치기를 쓰기 어려운 가운데 허벅다리 한판, 지도승, 굳히기 한판, 누르기 한판을 이어가며 전국체전 남자 81㎏급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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