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출국을 앞둔 T1 이상혁은 미드 라인의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10월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출국 인터뷰에서 미국 현지 대회에 대한 기대를 밝히고,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대부분의 시간을 롤드컵 준비에 쏟았다고 말했다.
최근 시스템 변화로 미드의 영향력이 줄었다는 평가에는 미드라이너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늘면서 경기 양상이 복잡해졌다는 설명을 내놨다.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는 달라졌지만 미드의 중요성 자체는 예전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챔피언 선택 폭에도 변화가 있어 대회 메타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팀마다 메타를 다르게 해석하는 만큼 다른 지역 경기들도 꾸준히 살펴보고 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돼 다양한 챔피언이 나올 수 있는 환경에 대비해 폭넓게 준비한다는 설명이다. 특정 상대를 지목하는 대신 각 지역 미드라이너들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으며, 가장 경계하는 팀으로는 전력이 강한 LCK 팀들을 꼽았다.
출국 전에는 컨디션 관리와 시차 적응을 준비했다. 긴 비행 중에는 책을 읽고 충분히 잠을 자 몸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롤드컵 공식 주제곡 뮤직비디오는 흥미롭게 봤으며, 팬들이 좋아해 준 점도 기쁘다고 전했다.
이상혁은 이번 대회에서도 팬들을 위한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좋은 경험을 쌓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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