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2026시즌 LA 다저스에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 OPS 0.651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100승을 거뒀지만 김혜성의 팀 내 출전 기회는 메이저리그 첫해였던 2025년보다 줄었다. 당시 그는 71경기에 나서 OPS 0.699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내야 주전 경쟁에서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밀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정규시즌 세 번째 시리즈에서 무키 베츠가 복사근 부상을 당한 뒤 빅리그로 올라왔지만, 5월 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저스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혜성은 빅리그에 머문 기간이 한 달 남짓이었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김혜성의 시즌 초반과 5월의 타격 성적을 비교했다. 4월 말까지는 타율이 3할에 가까웠고 OPS 0.760을 기록했다. 그때까지 삼진 13개와 볼넷 7개를 기록했지만, 5월 마지막 8경기에서는 3안타에 그쳐 타율 0.226을 남겼다. 이 기간 볼넷은 5개, 삼진은 18개였다. 매체는 삼진율과 볼넷 비율이 시즌 초 구단이 요구한 방향으로 개선됐으나, 김혜성이 5월 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대주자로 합류해 한 경기에 출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붙은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공격이 일관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타석에서 꾸준함을 보여주면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이 전한 다저스 네이션 보도에서 김혜성은 이번 시즌을 야구를 시작한 뒤 가장 실망스러운 경험으로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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