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 문 연 일본 패션 브랜드 팝업, 한국서 무엇을 시험하나

정주행중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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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패션 브랜드 15곳이 무신사스토어 성수의 팝업에 모였다.

무신사와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은 한국 소비자의 반응과 구매 가능성을 살피는 ‘조조타운 인 무신사’를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조조타운의 첫 한국 오프라인 행사인 이번 팝업은 서울 성동구 무신사스토어 성수에서 약 2주간 진행된다.

기사에서 16일 찾은 현장에는 횡단보도와 도로를 연상시키는 그래픽, 조조타운 이름을 담은 대형 미디어월과 조형물이 마련됐다.

‘그란시’, ‘뷰티앤유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스나이델’ 등이 참여하며, 무신사 온라인 기획전에서도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가 팝업을 여는 목적은 해외 브랜드가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한국 시장의 수요를 확인하도록 돕는 데 있다.

박준영 무신사 글로벌 사업 총괄은 해외 진출에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현지 소비자의 수요와 구매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성수 상권을 시험대로 삼아 브랜드의 인지도와 구매 반응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두 회사는 2024년 12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무신사는 2026년 2월 조조타운 나고야 팝업에 참여했고, 8월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 팝업에는 조조타운이 함께했다.

성수 행사는 일본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장한 사례다.

2004년 출범한 조조타운은 1700개 이상의 숍과 1만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취급한다.

화장품 전문몰 ‘조조코스메’, 한국 브랜드 전문관 ‘K패션’, 럭셔리·디자이너 브랜드 전문관 ‘조조빌라’도 운영한다.

조조타운은 그동안 한국 패션을 일본 고객에게 소개해 왔으며, 이번에는 일본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팝업을 통한 반응 확인부터 편집숍 입점, 정식 유통 파트너십까지 브랜드와 시장 수요에 맞춰 유통 방식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해외 브랜드의 국내 안착을 잇는 유통 모델도 확대한다.

AI 요약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패션 브랜드 15곳이 무신사스토어 성수의 팝업에 모였다. 무신사와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은 한국 소비자의 반응과 구매 가능성을 살피는 ‘조조타운 인 무신사’를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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