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엑스가 10월 17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 결승에서 중국 LPL의 WE를 3-1로 꺾었다고 OSEN이 보도했다. 지난해 아시아 쇼다운 인비테이셔널(ASI)에 이어 다시 대회 정상에 오른 피어엑스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결승 최우수선수(MVP)는 ‘랩터’ 전어진이 차지했다.
전어진은 1세트에서 리신으로 11킬을 올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피어엑스는 31분 만에 첫 세트를 따내며 앞서갔다. 2세트에서도 전어진과 ‘태윤’ 김태윤이 힘을 보탰고, ‘빅라’ 이대광은 데스 없이 경기를 마쳤다. 피어엑스는 연속으로 두 세트를 가져간 뒤 3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4세트의 중심에는 애쉬를 고른 김태윤이 있었다. 그는 8킬을 기록했고, ‘클리어’ 송현민과 이대광이 뒷받침했다. 피어엑스는 이 세트에서 킬 스코어 19-5를 만들며 WE의 추격을 끊고 결승을 마무리했다. 세트별로는 피어엑스가 1·2세트와 4세트를 따내며 우승했고, WE는 3세트에서 한 세트를 만회했다.
DCGI는 기존 중국 데마시아컵을 국제 초청전으로 확대해 마련된 대회다. 한국 LCK와 중국 LPL을 포함한 6개 지역 12개 팀이 참가했고, 피어엑스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뒤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 중국 징동 게이밍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었고, 4강에서는 kt 롤스터를 3-1로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전어진은 우승의 공을 팀원과 코칭스태프에게 돌렸으며, 앞으로의 목표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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