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출자 다중채무·저신용 비중, 부채 취약성은 어디서 드러났나

커피마신푸딩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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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나원희 부연구위원이 한국평가데이터의 금융기관 대출·연체 이력을 분석한 결과, 2024년 말 19~34세 청년 가운데 대출 보유자는 55.5%였다. 이들 중 58.9%는 대출이 2건 이상이었다. 다중채무와 별도로, 대출 보유 20대의 60.7%는 신용평점 829점 이하로 분류됐다.

대출 건수별로는 2건이 18.7%, 3건 10.6%, 4건 7.2%, 5건 4.9%, 6건 3.7%였고, 7건 이상 보유자는 13.6%였다. 7건 이상 비율은 40대 8.5%, 50대 7.5%, 60대 이상 4.6%보다 높았다.

대출 종류는 신용대출이 41.9%로 가장 많았으며, 학자금대출 29.3%, 지급보증 담보대출 24.9%, 전세자금대출 18.8% 순이었다. 20대에서는 학자금대출이 39.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액은 500만원 미만이 21.7%, 1천만~3천만원 미만이 21.8%였다. 그러나 대출 보유 청년 전체에서도 신용평점 829점 이하가 49.8%였다. 나 연구원은 청년 부채의 취약성이 대출 규모만이 아니라 다중채무와 낮은 신용도 같은 구조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90일 이상 연체한 청년 비율은 2020년 1.8%에서 2025년 6월 2.3%로 상승했고, 증가폭은 전 연령대 중 가장 컸다. 나 연구원은 개인회생 변제액이 채무액과 소득을 기준으로 정해져 연체 일수나 채무 가중도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불안정한 고용으로 소득이 급감하거나 끊겨도 변제액을 조정하거나 상환을 유예할 장치가 부족해, 완제를 앞두고 워크아웃으로 전환하거나 변제금을 마련하려고 대부업체에서 빌리는 사례도 있었다. 그는 사전 예방과 재기 지원을 포함한 통합 지원, 제도에 진입한 청년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와 제도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AI 요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나원희 부연구위원이 한국평가데이터의 금융기관 대출·연체 이력을 분석한 결과, 2024년 말 19~34세 청년 가운데 대출 보유자는 55.5%였다. 이들 중 58.9%는 대출이 2건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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