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21일 국감에 출석할까…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서 맡은 역할은

노란식빵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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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를 10월 21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체위는 14일 전체회의에서 이용수 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 등과 함께 이 전 이사를 부르기로 했다. 축구협회 운영 문제와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이 질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 전 이사는 앞서 7월 30일 문체위 청문회 증인으로도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당시 7월 중순 임명된 캄보디아 프로축구단 나가월드FC 기술고문 업무를 위해 해외에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법률대리인을 대신 보내겠다는 뜻도 밝혔으나 문체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증인 채택은 그가 공개석상에서 선임 과정을 설명할지 관심을 모은다.

1973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컵 경기를 앞둔 방글라데시 대표팀 자료사진 · Nazmul Amin Kiron · 원본 · Public domain

이 전 이사는 홍명보 감독이 2024년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될 당시 감독 선임 작업을 맡았다. 그는 정해성 당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과 연락이 닿지 않아 업무를 맡게 됐으며, 정몽규 당시 축구협회장으로부터 후보 세 명을 모두 면담하고 누구와도 계약할 수 있도록 협상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을 선입견 없이 검토하라는 주문과 자신의 판단을 믿는다는 메시지도 받았다고 법원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주장했다.

이 전 이사는 8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축구협회 간 분쟁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에 소송 참가 신청서를 내고 당시 경위를 서술했다. 홍 감독에게는 국가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축구협회의 철학과 경기 모델을 세워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밝혔다. 선임 과정에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다만 자신이 전력강화위원장 후임 역할을 맡게 된 경위와 관련 규정에 대한 공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이 전 이사는 이후 경찰 조사에 응하고 법원 소송에도 참여했으며, 21일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할지가 남은 쟁점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국회 문체위는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를 10월 21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선 청문회에는 해외 업무를 이유로 불출석한 그는 법원에 낸 신청서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업무를 맡은 경위와 당시 정몽규 회장의 지시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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