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공급 증가와 소비 침체로 가격 약세…가락시장 값이 83.1% 낮아진 배경

월급관리중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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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시세가 지난해와 평년 같은 달보다 크게 낮아졌다.

10월 16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상추 상품 4㎏들이 한 상자는 평균 7083원에 거래됐다.

출하량은 늘었지만 소비가 따라오지 못하면서 가격이 힘을 잃은 모습이다.

이 가격은 지난해 10월 평균인 4만2033원보다 83.1% 낮고, 평년 10월 평균 3만6664원과 비교해도 80.7% 낮다.

단순히 전년보다 조금 떨어진 수준이 아니라, 두 기준 모두와 큰 격차를 보인 셈이다.

하락은 9월 중순부터 뚜렷해졌다.

상추값은 9월 상·중순 4만원대 중반을 유지했으나 중순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고, 9월 28일에는 9012원에 경락돼 1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평균 경락값은 1만716원이었다. 10월 16일 가격은 이 기간 평균보다도 낮았다.

공급 증가에는 산지 작황 호전이 영향을 줬다.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 채소팀의 박정근 팀장은 10월 들어 날씨가 선선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경기 이천, 충북 충주, 충남 부여·논산, 전북 익산 등 주요 산지의 작황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생산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소비는 부진해 가격을 끌어올리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수요가 분산된 점도 부담이다. 동화청과 곽종훈 이사는 알배기배추를 비롯한 다른 쌈채소 가격도 낮아 소비가 나뉘었다고 짚었다.

그는 뚜렷한 반등 요인이 없어 상추값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요약
상추 시세가 지난해와 평년 같은 달보다 크게 낮아졌다. 10월 16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상추 상품 4㎏들이 한 상자는 평균 7083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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