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유방암 의심 증상과 검사, 여유증과 어떻게 다를까

배우는중이에요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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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 미만이지만, 가슴 멍울을 여성형 유방증(여유증)으로 여기다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세계 유방암의 날인 10월 19일을 앞두고 채수민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14일 남성도 가슴의 새로운 변화를 살피고 필요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성에게도 유관을 포함한 유선 조직이 있어 유방암이 생길 수 있다.

진단은 주로 60~70대에 이뤄지며, 60대 이상 외에도 유방암 가족력과 BRCA2 유전자 변이, 방사선 노출, 비만, 성호르몬 환경 변화가 위험 요인이다.

위험 요인이 있으면 평소 가슴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는 편이 중요하다.

여유증은 대개 유두·유륜 아래 조직이 커지며, 만졌을 때 부드럽거나 탄력이 있고 눌렀을 때 아플 수 있다.

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한쪽에 생길 때도 있다.

반면 남성 유방암은 한쪽 유두 아래나 주변에 잘 움직이지 않는 단단한 멍울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없는 편이다.

다만 촉감이나 통증만으로 암인지 가려낼 수는 없다.

멍울뿐 아니라 혈성 유두 분비물, 유두 함몰, 귤껍질처럼 변한 피부,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가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남성은 유방 조직이 적어 암이 유두나 피부, 흉벽 등 주변으로 침범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상 소견이 느껴질 때 진료를 미루지 말라는 이유다.

치료는 유방전절제술을 중심으로 하며, 종양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유방보존수술과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병기와 종양 특성에 맞춰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내분비치료·표적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남성 유방암은 호르몬수용체 양성 비율이 높아 수술 뒤 재발 위험을 낮추는 타목시펜 복용이 권고된다.

고위험 유전인자가 있다면 유전상담과 유전자 검사로 검진 계획을 세우는 방법도 있다.

AI 요약
남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 미만이지만, 가슴 멍울을 여성형 유방증(여유증)으로 여기다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세계 유방암의 날인 10월 19일을 앞두고 채수민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14일 남성도 가슴의 새로운 변화를 살피고 필요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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