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의 코뼈 골절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3루수 구상에 변수를 만들었다.
다만 2026년 9월 11일 KBO는 의료진 소견을 근거로 김도영을 교체하지 않고 대표팀에 정상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부상은 9월 9일 광주 NC전 4회말에 발생했다.
0-3으로 뒤진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한 김도영은 배트에 맞고 튄 타구에 얼굴을 맞아 교체됐다.
검사에서 비골 골절 진단을 받은 뒤 그날 밤 부러진 코뼈를 원래 위치로 맞추는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KIA는 회복 상태를 살핀 뒤 기술 훈련과 경기 복귀 시점을 정하고, 1군 엔트리에서는 우선 제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9월 11일 퇴원해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당일에는 가볍게 움직였을 뿐 훈련하지 않았다.
KBO는 병원 소견서에 훈련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적힌 점을 확인해 정상 소집을 결정했다.
당시 KIA는 13일 한화전에서 컨디션을 살핀 뒤 출전 여부를 정할 계획이었다.
대표팀은 14일 소집 후 15~16일 고척돔에서 훈련하고, 17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8일 나고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대만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는 21일로 예정돼 있었다.
당시 보도는 부상 등에 따른 엔트리 교체가 경기 시작 전날까지 가능하더라도 조직위원회 승인 절차 때문에 판단을 앞당겨야 한다고 전했다.
내야 구성에서 핵심은 3루 수비였다.
대표팀 내야수 7명 중 시즌 도중 3루를 주전으로 맡은 선수는 김도영과 문보경, 노시환이었다.
김도영의 수비가 어렵고, 허리 통증으로 정상 출전이 어려웠던 문보경도 수비에 나서지 못하면 다른 내야수가 3루를 맡고 노시환이 1루로 이동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다만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 배치와 타선의 힘 저하가 우려됐다.
당시 김도영은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306, 40홈런, 99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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