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두 골을 앞세워 입스위치를 3-2로 꺾고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7연승을 달렸다. 홀란은 경기 뒤 왼쪽 다리를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떠나 부상 우려를 남겼다.
맨시티는 17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필 포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입스위치는 3분 뒤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시즌 입스위치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오른 마에다는 데뷔 7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34분 홀란의 헤더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4분에는 홀란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켜 3-1로 달아났다. 홀란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8골을 기록해 5골을 넣은 리버풀의 알렉산데르 이사크와 득점 차를 3골로 벌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은 139경기 120골이며, 페널티킥을 제외한 득점도 100골에 도달했다.
홀란은 후반 40분 왼발 발리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직전 크로스를 올린 엔소 페르난데스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맨시티는 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으나 3-2 리드를 지켰다. 경기 뒤 홀란은 절뚝이며 빠르게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잭 클라크의 축구화에 왼쪽 정강이를 부딪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7연승으로 승점 21을 쌓은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스널과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이번 시즌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한 구단에서 리그 개막 7경기를 모두 이긴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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