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뒤에도 왼쪽 공격수들은 그의 이름과 함께 평가받고 있다. 2026년 10월 17일 스포츠조선이 전한 풋볼 팬캐스트 보도의 핵심은 단순히 득점 공백만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보여준 역동성과 생동감까지 대신할 선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교가 이어지는 배경에는 해리 케인의 득점력을 대체하는 과제와 손흥민 특유의 움직임을 재현하는 과제가 함께 있다. 보도는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이 그의 에너지와 역동성을 갖춘 왼쪽 윙어를 찾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는 모든 공격수의 역할이 같다는 뜻이라기보다, 팀이 잃은 여러 요소가 한 선수의 이름으로 묶여 평가되는 상황에 가깝다.
선수별 약점도 다르게 제시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온 뒤 완전 이적한 마티스 텔은 좋은 득점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잦아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윌슨 오도베르는 전방십자인대 수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출전 54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사비우의 폭발적인 드리블은 손흥민을 떠올리게 하지만, 보도는 돌파 뒤의 결과물이 달랐다고 평가했다. 오마르 마르무시는 사비우보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매체의 판단이다.
‘포스트 손흥민’이라는 기대를 달고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도 이 비교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는 포츠머스, 퀸스파크 레인저스, 코번트리 시티, 벨기에 베스터를로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고, 네 팀에서 총 37경기 6골을 기록했다. 풋볼 팬캐스트는 이 성과를 근거로 토트넘 1군에서 상당한 출전 시간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매체의 전망이지 확정된 출전 계획은 아니다. 결국 비교의 기준은 이름값이 아니라, 손흥민에게서 기대했던 득점과 활력을 각 선수가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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