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웅의 K리그1 데뷔골, 왜 경기 뒤 인터뷰가 없었나

라면에계란58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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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웅은 2026년 9월 20일 FC서울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1-0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넣었다. 프로 데뷔 3년 만에 기록한 K리그1 첫 골이었지만, 경기 뒤 득점 소감을 전할 취재 기자는 현장에 한 명도 없었다.

경기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보수·보강 작업으로 상주시민운동장으로 장소가 바뀌었다. 다음 날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9~10월 국가대표팀 소집이 예정돼 있었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진행 중이었다. 황서웅은 취재진이 없다는 사실을 경기가 끝난 뒤에야 알았으며, 아쉬움은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FC서울 정승원, 2026년 3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자료사진 · Explicit · 원본 · CC BY-SA 4.0

MK스포츠는 10월 15일, U-21 대표팀 소집 중 종아리를 다쳐 재활하던 황서웅을 만났다. 그는 호주 U-21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다 종아리에 무리가 왔다고 설명했다. 부상 전 서울전에서 넣은 골은 선두를 달리던 상대를 꺾고 팀 분위기를 바꾸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모인 결과였다고 돌아봤다. 가족과 지인, 박태하 감독과 코칭스태프,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았고 지금도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했다.

황서웅은 공격 성향의 중앙 미드필더나 플레이메이커로 뛰어왔고, 올 시즌에는 팀 사정에 따라 윙어 역할도 맡았다. 익숙하지 않은 자리였지만 박태하 감독에게 임무를 설명받고 지시를 수행하려 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에게서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배우고 있으며, 성장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ACLE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데 힘을 보태고 K리그1에서도 팀이 가능한 한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복귀 후에는 출전 시간이나 포지션에 관계없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는 선수단에 팬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

AI 요약
황서웅은 9월 20일 FC서울전에서 K리그1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었지만, 경기 장소 변경과 당시 일정이 겹친 날 현장에 취재 기자가 없어 경기 뒤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 그는 부상 재활 중 데뷔골의 의미와 포지션 변화, 복귀 후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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