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검은 점의 섭취 안전성, 깨씨무늬와 상한 배추는 어떻게 구별할까

나른한오후88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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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흰 잎자루에 깨알 같은 검은 점이 보여도 곧바로 곰팡이나 부패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재배 중 생기는 생리장해인 ‘깨씨무늬’일 수 있으며, 농식품정보누리는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도 독성이나 영양상 문제가 없어 먹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점이 거슬리면 해당 잎을 떼거나 검은 부분만 잘라내면 된다.

깨씨무늬는 주로 흰 잎자루나 잎맥에 작은 점으로 나타난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농업과학연구소(IFAS)에 따르면 점은 대개 지름 1~2㎜이며 둥글거나 길쭉한 모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질소가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질소 과다는 어린잎에, 생육 후반의 질소 부족은 겉잎의 영양분이 속잎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흰 줄기 부분에 점을 만들 수 있다.

품종과 토양, 기온·햇빛, 수확 조건도 발생 정도에 영향을 준다.

2017년 ‘원예과학기술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봄배추 ‘력광’과 ‘청옥’을 질소 기준량의 절반·기준량·두 배로 재배했다.

두 품종 모두 기준량보다 적거나 많은 질소를 줬을 때 수확 시 깨씨무늬가 나타났지만, 심한 조건은 달랐다.

‘력광’은 질소를 두 배 준 경우, ‘청옥’은 절반만 준 경우 증상이 더 심했다. 수확 뒤에도 점이 짙어질 수 있다.

IFAS가 소개한 연구에서는 가벼운 증상이던 배추도 저온에서 10~12일 보관한 뒤 점이 늘거나 진해졌고, 변화는 품종마다 달랐다.

다만 잎의 검은 반점이 모두 깨씨무늬는 아니다.

검은무늬병은 알터나리아속 곰팡이 감염으로 생기며, 초기에는 담갈색의 타원형·방추형 반점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서 반점이 커지고 동심원 무늬가 생기며, 잎이 누렇게 말라가거나 구멍이 날 수도 있다.

반면 배추가 상했는지는 점의 유무보다 상태를 살펴야 한다.

잎이나 줄기가 물러지고 표면이 미끈거리거나 끈적한 액이 생기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시큼하거나 불쾌한 냄새, 솜털 같은 곰팡이도 버려야 할 신호다.

AI 요약
배추 흰 잎자루에 깨알 같은 검은 점이 보여도 곧바로 곰팡이나 부패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재배 중 생기는 생리장해인 ‘깨씨무늬’일 수 있으며, 농식품정보누리는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도 독성이나 영양상 문제가 없어 먹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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