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돌봄 현장 인력난, 요양보호사들은 왜 다른 업종으로 옮기나

주말복숭아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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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늘어나는 동안 요양보호사들이 돌봄 분야를 떠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도쿄의 한 요양원도 직원 이탈로 입소자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수와 함께 간병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 인력은 오히려 줄어드는 흐름이다.

이 요양원에서는 팀장급 요양보호사가 더 높은 급여를 주는 제조업체로 옮겼다.

요양원 관계자는 경험 많은 직원의 퇴사가 시설에 큰 타격이라고 밝혔다.

다른 돌봄 직원은 야근수당이 없으면 생활이 어렵고, 현 직장에서 오래 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조업 이직은 구체적인 한 사례이며, 보도는 전체적으로 요양보호사들이 다른 분야로 옮기는 일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처우 격차는 이직 배경을 보여주는 지표다.

일본 돌봄 종사자의 월급은 산업 전체 평균보다 8만 2천 엔, 한국 돈으로 약 70만 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돌봄 인력은 2022년 215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12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최근 4년 사이 697만 명에서 745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인력 감소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

일본에는 돌봄 인력이 60만 명 가까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쿠토쿠 대학의 유키 야스히로 교수는 ‘보람’에 의존해 인력을 붙잡기보다 다른 산업 수준으로 임금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인력을 늘리고 돌봄 수가를 올리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이런 대책만으로 인력난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AI 요약
일본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늘어나는 동안 요양보호사들이 돌봄 분야를 떠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도쿄의 한 요양원도 직원 이탈로 입소자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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