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바에나가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스파뇰전 1-0 승리를 이끌었다. 아틀레티코는 2026년 10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리가 8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리그 5연승을 거뒀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는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에스파뇰의 단단한 수비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전반과 후반 대부분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교체 선수를 투입해 공세를 이어간 가운데,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바에나가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 구석을 갈랐다.

비야레알에서 활약한 뒤 아틀레티코로 옮긴 바에나는 이번 시즌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난 뒤 이강인이 대체자로 거론됐지만, 바에나도 공격 부담을 나눠 맡으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바에나가 투입된 뒤 왼쪽 측면에 활기가 생겼고,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패스를 시도했다고 평가했다. 바에나의 득점뿐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 맡은 역할도 주목한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골을 넣은 바에나를 강하게 끌어안았다고 경기 뒤 전하며, 그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이고 최근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재능을 이어서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바에나는 아틀레티코가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교체 선수들이 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 수비를 뚫고 골문에 명확히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도 정확도는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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