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창업 100년 이상 노포기업, 올해 1~8월 112곳 도산… 집계 기준은?

배우는중이에요 2026/10/1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477

일본에서 창업·설립한 지 100년이 넘은 기업 112곳이 올해 1~8월 도산했다.

일본 기업 전체의 도산 건수가 아니라, 부채 기준과 법적 정리 절차를 적용해 장수 기업을 집계한 결과다.

후계자 부족과 물가 상승이 배경으로 꼽혔으며, 연간 도산 건수가 역대 최다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월 16일 현지 시간 민간 신용조사업체 제국데이터뱅크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집계 대상은 창업·설립 후 100년 이상 된 기업 가운데 부채가 1000만엔(약 8466만원) 이상이고 법적 정리 절차에 들어간 곳이다.

1~8월 도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 2007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당시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건수는 160건을 넘어 2024년 기록인 146건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이는 확정된 연간 실적이 아니라 보도 당시의 예상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 24건, 소매업 22건이 뒤를 이었다.

부채 1억엔 미만 기업은 56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부채가 10억엔 이상인 사례는 4건이었으며, 그중 3건은 장부에 기록하지 않은 채무가 드러나거나 매출채권·재고를 부풀리는 등 회계·준법 위반이 도산 원인으로 작용했다.

제국데이터뱅크는 여러 업종에서 후계자를 찾지 못하거나 물가 상승 부담을 견디지 못해 도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영세 사업자가 많은 노포기업의 도산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9월 29일 TBS 뉴스다이제스트가 같은 조사 결과를 전하며 인용한 제국데이터뱅크의 설명에 따르면, 노포기업도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는 만큼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이른 단계에 적절히 인상할 필요가 있다.

AI 요약
일본에서 창업·설립한 지 100년이 넘은 기업 112곳이 올해 1~8월 도산했다. 일본 기업 전체의 도산 건수가 아니라, 부채 기준과 법적 정리 절차를 적용해 장수 기업을 집계한 결과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