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 되는 식품, 피칸은 하루 얼마나 먹을까

먹는게낙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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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칸이 LDL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연구 결과는 섭취량과 참가자에 따라 달랐다. 영양사 프리야 튜는 미국 일리노이공대 연구진이 2025년 11월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발표한 논문을 근거로 피칸의 효과와 섭취량을 소개했다.

논문은 2000~2025년 임상시험 등 52편을 검토했고, 텔레그래프는 하루 30~60g을 먹은 사람에게서 LDL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이 논문은 연구 결과를 통계적으로 합산한 메타분석이 아니라 기존 문헌을 검토한 것이다.

튜는 피칸의 베타시토스테롤이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고, 감마토코페롤이 LDL 산화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2주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하나 이상 있는 성인 138명이 평소 간식을 하루 57g의 피칸으로 바꿨다. 대조군보다 LDL은 약 7.2㎎/㎗, 중성지방은 약 16.4㎎/㎗ 낮았지만 혈압과 혈관 기능 지표에는 차이가 없었다.

반면 관상동맥질환자 204명이 하루 30g을 12주간 먹은 시험에서는 LDL 차이가 없었고 비HDL 콜레스테롤 등 일부 지표만 감소했다. HDL 결과도 시험마다 엇갈렸다.

튜가 권한 양은 한 번에 30g을 기본으로 하루 최대 두 번이다. 피칸은 100g에 약 700㎉여서 30g은 약 210㎉, 시험에 사용된 57g은 약 400㎉이며, 57g 시험에서는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도 나타났다. 피칸 30g의 베타시토스테롤은 약 35㎎이다.

유럽동맥경화학회 전문가 합의문에서 식물스테롤 강화식품 하루 2g 섭취 시 LDL이 8~10% 낮아진다고 본 것과 비교하면, 피칸의 함량은 그 기준의 50~60분의 1 수준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2003년 피칸을 포함한 견과류를 하루 1.5온스(약 42.5g) 먹으면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제한적 건강 표시를 허용했다. 이는 제한적 표시이며, 피칸 자체의 효과를 확정하는 내용은 아니다. 장·뇌 건강에 관한 인체 근거도 제한적이다.

연구비는 미국피칸진흥위원회가 지원했으며, 논문은 위원회가 연구 설계와 집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대조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칸을 피해야 한다.

AI 요약
피칸이 LDL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연구 결과는 섭취량과 참가자에 따라 달랐다. 영양사 프리야 튜는 미국 일리노이공대 연구진이 2025년 11월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발표한 논문을 근거로 피칸의 효과와 섭취량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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