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민호가 안무가 카니와 한 샤넬 선물 약속을 지켰다. 카니는 민호의 응원 속에 러닝 행사에서 10km를 완주했고, 민호는 약속대로 선물을 건넸다.
지난 15일 카니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러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행사 당일 모습까지 담겼다. 카니는 지난 3일 열린 ‘에스엠런 26(SMRUN 26)’에 참가하기 전 민호와 훈련했다. 민호가 훈련 계획을 설명하자 카니는 도망가면 샤넬 가방을 사달라고 농담했고, 민호는 도망가지 않고 2시간 안에 10km를 완주하면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
처음 마라톤에 도전한 카니는 행사장에서 긴장감을 드러냈고, 초반에는 경련으로 힘들어했다. 오르막길을 앞두고 울컥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한 바퀴 더 뛰는 민호를 보며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한 카니는 결국 1시간 35분 만에 10km를 완주했다.
대기실에서 민호를 만난 카니는 다시 뛰지 않겠다며 장난스럽게 선물을 요구했다. 민호는 모르는 척하다 커다란 샤넬 쇼핑백을 건넸고, 안에 든 샤넬 지갑을 본 카니는 눈물을 보였다. 민호는 “약속했잖아. 도전해서 멋있었다”고 격려했다. 카니는 기뻐하며 다음에도 뛰자는 민호의 말에는 거절 의사를 밝혔고, 민호가 떠난 뒤에는 “행복하다. 삶은 아름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