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경기를 모두 내준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트레이드 주장이 제기됐다. 타선의 부진과 외야 유망주들의 자리 문제가 거론됐다.
다저스는 10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4-0으로 앞섰지만 4-6으로 졌다. 앞선 세 경기에서도 패해 시리즈를 마쳤다. 네 경기 득점은 합계 11점이었고, 포스트시즌 팀 타율은 0.195, OPS는 0.590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홈런 9개를 쳤지만 시리즈 타선의 생산성은 낮았다.

마이데일리는 다저스 타선 선수들의 평균 나이를 30.9세로 제시했다. 프레디 프리먼은 37세, 맥스 먼시는 36세, 무키 베츠와 에르난데스는 34세다. 이와 별도로 디 애슬레틱은 젊고 발 빠른 밀워키 외야진이 시리즈에서 다저스보다 넓은 수비 범위를 보였다고 짚었다. 또 다저스가 빠른 공에 고전한 점을 언급하며 선수들의 나이가 그 원인 가운데 하나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에르난데스 트레이드론에는 외야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도 연결돼 있다. 다저스 팜 시스템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평가됐으며, 유망주 순위 상위권인 호수에 데 파울라, 에두아르도 퀸테로, 마이크 시로타는 모두 외야수다. 디 애슬레틱은 에르난데스가 좌익수로 남으면 이들에게 다음 시즌 자리가 나기 어렵다고 봤다. 프리먼과 에르난데스, 3루수 먼시의 보장 계약이 끝나는 2027년 이후에는 로스터 운용에 더 여유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233홈런을 쳤다. 다저스에서 첫 시즌을 보낸 2024년에는 33홈런, 다음 시즌에는 25홈런을 기록했다. 2026년 성적은 125경기 타율 0.267, 16홈런, 64타점, OPS 0.759였다. 홈런과 타점은 다저스 이적 후 가장 낮았고 수비도 비판받았다. 그의 보장 계약은 2026시즌까지이며, 2028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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