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코뼈 골절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내야 구상에 변수가 됐다.
9월 9일 광주 NC전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자신의 타구에 얼굴을 맞은 김도영은 수술을 받았다.
당시 관건은 대표팀의 주전 3루수로 점쳐진 그가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느냐였다.
대표팀은 김도영을 3루에 두고 문보경과 노시환을 1루 수비와 지명타자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김도영의 3루 수비가 어려우면 문보경이나 노시환이 대신 맡아야 했지만, 문보경도 허리 통증으로 정상적인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의 회복 경과와 문보경의 주말 경기 출전 모습을 살펴 대표팀 구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대표팀 내야수는 7명이었으며, 시즌 중 주전으로 3루를 맡은 선수는 김도영·문보경·노시환이었다.
두 선수의 3루 수비가 어려우면 유격수 자원 김주원이나 이재현, 2루수 자원 박준순이나 정준재를 3루에 기용하고 노시환을 1루에 두는 방안도 거론됐다.
다만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맡는 부담과 타선의 파괴력 저하가 우려됐다.
김도영은 9월 11일 퇴원해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이날은 가볍게 움직였을 뿐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KBO는 병원 소견서에 훈련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다며 대표팀에서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KIA는 다음 날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고 광주에서 훈련하게 한 뒤, 13일 홈 경기 출전 여부를 당일 회복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소집 대상에 포함된 것과 실제 3루 수비 및 경기 출전은 별개의 판단이었다.
출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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