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포스트시즌은 10월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으로 막을 올렸다.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맞붙는 첫 관문이지만, 두 팀은 같은 조건으로 싸우지 않는다.
최대 두 경기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에서 정규시즌 순위가 진출에 직접 영향을 준다.
4위 팀은 두 경기 가운데 한 번만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두 경기 모두 무승부여도 올라갈 수 있다.
반면 5위 팀은 반드시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한 차례라도 승리하지 못하면 진출 조건을 채울 수 없어, 4위보다 훨씬 좁은 통로를 통과해야 한다.
경기장은 두 경기 모두 정규시즌 4위 팀의 홈구장이다. 따라서 5위 팀은 4위 팀 안방에서 연승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이 홈구장 원칙은 4위 팀이 가진 승리·무승부 허용 조건과 맞물려 순위의 이점을 더 분명하게 만든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중단될 때도 적용 방식이 정해져 있다.
2026년 포스트시즌에는 노게임이나 강우콜드를 적용하지 않고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한다.
경기가 비로 끊겼다고 곧바로 노게임이나 강우콜드로 처리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뜻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3위 팀과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BO가 발표한 일정상 준플레이오프 시작일은 10월 17일이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015년 도입된 뒤 5위 팀이 4위 팀을 꺾은 사례는 2024년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이긴 한 차례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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