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6년 10월 17일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1-0으로 이겼다. 0-0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알렉스 바에나의 골로 갈렸다. 이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리그 5연승, 모든 대회 6연승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점유율 70%와 슈팅 10개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분 양 팀 첫 슈팅을 날렸고, 전반 19분께 시도한 중거리슛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강인의 침투 패스도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3분 브리안 사라고사에게 파울을 해 경고를 받았으며, 이날 공격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했다. 이강인의 리그 기록은 기존 2골 1도움이었다.
전반 44분에는 에스파뇰의 레안드로 카브레라가 때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후반 17분에는 이강인의 백힐 패스를 받은 마르코스 요렌테의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스친 뒤 크로스바를 때렸다. 이강인은 후반 중반 바에나와 교체됐다. 양 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해 0-0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아틀레티코의 교체 카드가 결실을 냈다.

후반 44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대 왼쪽을 찔렀다. 89분에 나온 이 결승골은 바에나의 시즌 5호 골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22로 2위를 지켰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FC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승점 8의 에스파뇰은 12위에 머물렀으며, 리그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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