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구단 프런트의 일원으로 함께 축하했다. 밀워키는 10월 16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6-4로 꺾고 4전 전승으로 월드시리즈행을 확정했다. 1982년 이후 처음이며, 1969년 창단한 구단에는 첫 우승에 도전할 기회다.
비야누에바는 다음 날 자신의 SNS에 진출을 기념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다저스타디움 원정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샴페인 축하 자리에도 내셔널리그 우승 티셔츠와 고글을 착용하고 참석해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그는 2018년부터 밀워키에서 단장 특별보좌와 팜 디렉터를 맡아 선수 육성 업무를 했고, 2025년에는 맷 아놀드 야구운영사장 겸 단장을 보좌하는 수석 특별보좌로 승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비야누에바는 국제 스카우팅과 선수 육성을 담당한다. MLB 파이프라인이 매긴 밀워키 팀 내 유망주 순위에서 1위 헤수스 마데와 2위 루이스 페냐는 모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유격수다. 비야누에바는 두 선수가 서로 경쟁하며 자극을 주도록 육성하는 방식을 밝혔는데, 과거 밀워키에서 리키 윅스, 프린스 필더, J.J. 하디, 코리 하트가 함께 성장한 경험에서 배운 방식이다. 코빈 번스, 프레디 페랄타, 브랜든 우드러프도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경쟁하며 주축 선발투수로 성장한 사례로 소개됐다.
그는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루이스 라라의 영입에도 조언을 보탰다. 밀워키는 지난 6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던 만 21세 라라와 7년 3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라라는 한 달 뒤 빅리그에 데뷔했다. 비야누에바는 선수 시절 밀워키를 비롯한 5개 팀에서 메이저리그 11시즌을 뛰며 476경기, 51승, 862탈삼진을 기록했다. 2017년 한화에서는 20경기 112이닝을 소화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4.18을 남기고 선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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