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에스티엔 보도 시점에 대전은 31경기에서 11승 10무 10패, 승점 43으로 6위였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광주전은 파이널A 진출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다.
대전은 리그에서 5경기 연속 패하지 않았다. 직전 전북 현대전에서는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간 마사가 이명재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고 디오고가 역전 득점을 보태 2대1로 이겼다. 대전이 홈에서 전북을 이긴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후반기 홈 성적도 이어지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 FC서울에 1대2로 패한 뒤 안방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에서는 교토 상가를 1대0으로 꺾어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승리를 거뒀다. 이어 중국 슈퍼리그 3연패를 달성한 상하이를 원정에서 만나 1대1로 비겼다. 대전은 선수 구성을 바꿔 경기에 나섰고 암펨에게 먼저 실점한 뒤 디오고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역전까지 만들지는 못했지만, 상대의 공격을 버티며 역습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상하이 원정 직후 광주를 상대하는 일정인 만큼 회복이 과제로 남는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광주에 5대0, 2대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으로 일곱 골을 넣었다. 하지만 광주는 직전 울산 HD전에서 4대3으로 이겨 28경기 무승을 끝냈다. 3월 인천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7개월 만에 거둔 승리다. 광주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울산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대전을 만난다. 대전이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정규 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6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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