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은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밀워키는 10월 16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 6-4로 역전승해 시리즈를 4전 전승으로 마쳤다. 상대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진출로 배지환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배지환은 현재 밀워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밀워키 소속으로 뛴 경기는 메이저리그 4경기와 마이너리그 3경기다.

배지환은 지난해 11월 웨이버 클레임으로 메츠에 합류했지만 빅리그 출전 없이 올해 8월 방출됐다. 이후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4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 몸에 맞는 공 1개, 도루 1개를 기록했다. 트리플A로 내려간 뒤 8월 말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6홈런, 35타점, 60득점, 36도루, OPS 0.744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지급 대상이 규정으로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구단이 결정한다. 보통 메이저리그 로스터 선수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에게 돌아가지만, 시즌 도중 팀을 떠났거나 마이너리그에서 뛴 선수도 받는 경우가 있다. 캔자스시티는 2015년 우승 당시 그 시즌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하루라도 등록됐던 선수들에게 반지를 주기로 했다. 이미 팀을 떠난 제이슨 프레이저, 알렉스 리오스, 그렉 홀랜드도 수령했다.
밀워키가 우승하고 구단이 배지환에게 반지를 지급한다면, 그는 김병현(2001년·2004년)과 김혜성(2025년)에 이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는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