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에 1-2로 진 강원, 홍철이 짚은 압박의 흔들림은

주말복숭아95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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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10월 1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H조 2차전에서 프놈펜 크라운에 1-2로 졌다. 경기 뒤 MK스포츠와 인터뷰한 홍철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월드컵과 아시안컵을 경험하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그에게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패배였다.

홍철은 전반 중·후반에 강원의 압박이 한두 차례 풀린 뒤 경기 흐름이 프놈펜 쪽으로 넘어간 듯하다고 분석했다. 상대의 공격 전개를 막지 못했고, 프놈펜이 강원의 압박을 벗어나면서 자신감을 얻어 경기력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홈에서 더 강하게 압박해 공을 빼앗고 상대가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하게 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날 경기력은 상대가 강원보다 나았다고도 평가했다.

2012년 올림픽 남자 축구 온두라스-모로코 경기 자료사진. · Daniel Richardson · 원본 · CC BY 2.0

홍철은 ACL에서 동남아시아 팀에 패한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K리그 구단과 캄보디아 구단의 맞대결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프놈펜 원정에서 설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원은 조별리그 네 경기를 남겼고, 그는 16강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는 좋은 기회였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매 경기를 마지막 기회처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ACL2 일정이 선수단 운영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ACL2는 목요일에 열려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주말 리그전을 준비해야 하지만, ACLE는 보통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치러 준비 시간이 조금 더 있다는 설명이다. 프놈펜전에서는 제시가 교체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상을 당했다. 홍철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몫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자신을 포함한 선수들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더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강원은 ACL2 H조 2차전에서 프놈펜 크라운에 1-2로 패했다. 홍철은 압박이 풀리며 흐름을 내준 점을 짚었고, 남은 조별리그 네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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