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브레넌이 평균 티샷 비거리 약 300m의 장타력에 정확성을 더해 우승했다. 이데일리는 브레넌이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2승,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브레넌은 나흘 동안 티샷 60회 중 55회를 페어웨이에 올려 안착률 91.7%를 기록했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대회 드라이버 비거리는 8위였지만 티샷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았으며, 7타 이상을 벌어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주력 드라이버는 9도 타이틀리스트 GT3다. 브레넌은 기본 설정에서 로프트를 0.75도 높이고 라이각을 0.75도 업라이트하게 조정했으며, 이동식 무게추는 힐 쪽에 뒀다. 그는 요코하마 컨트리클럽의 조이시아 잔디 러프에서는 공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워 페어웨이를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장 6695m인 코스에서 브레넌은 평소보다 보수적으로 경기 계획을 세우고 드라이버 사용을 줄였다. 다른 선수들이 드라이버를 잡는 홀에서도 더 짧은 클럽으로 티샷했고, 3번 우드 선택에는 스핀의 일관성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페이스의 토 쪽에 맞아도 공이 지나치게 멀리 가지 않고, 힐 쪽에 맞아도 스핀이 과도하게 늘지 않아 결과가 비교적 일정하다는 설명이다.
브레넌이 쓴 클럽은 타이틀리스트 GTS 3W 프로토타입이다. 골프닷컴은 이 제품이 은색 페이스를 적용했고 솔 중앙에 무게추 하나를 둔 점에서 GTS2·GTS3와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공개 사진에 나타난 헤드 모양과 과거 브레넌의 우드 사용 이력을 바탕으로, 골프닷컴은 이 프로토타입이 GT1 3투어 페어웨이 우드와 비슷한 역할을 염두에 둔 제품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넌의 가방에는 GTS3 7번 우드와 타이틀리스트 아이언·보키 웨지, 스코티 카메론 퍼터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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