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스파뇰 원정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이겼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알렉스 바에나가 후반 44분 득점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약 62분을 뛰었다.
이강인은 슈팅 2회와 유효 슈팅 1회, 키 패스 3회,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양 팀 출전 선수 가운데 최다였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새 팀으로 옮긴 이강인은 리그 9경기에 모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 19분에는 드리블 돌파 뒤 낮게 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 장면은 양 팀을 통틀어 경기 첫 유효 슈팅이었다. 전반 29분에는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수비 방해를 받아 빗나갔다. 이강인은 전반 40분 수비에 가담하다 상대 선수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지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에 슈팅 10회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중앙과 측면을 오간 이강인이 16분 감각적인 힐 패스로 마르코스 요렌테의 중거리 슈팅을 도왔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았다. 이강인이 교체된 직후 투입된 바에나는 후반 44분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했다.
이번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7승 1무 1패, 승점 22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간격을 승점 2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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