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합동감식이 2026년 10월 17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라고 같은 날 오전 6시 48분 송고된 보도는 전했다.
보도 당시 계획된 시작 시각은 오전 9시 30분께였다.
감식은 최초 발화 지점과 불길이 급격히 번진 경위, 공장에 보관된 인화성 물질의 성분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었다.
감식반은 공장 3층 시너 세척기 주변 등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을 살펴볼 계획이었다.
초기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될 만큼 불길과 검은 연기가 빠르게 확산한 경위도 조사 대상이었다.
두 대원은 2인 1조로 작업했고, 구조 당시 서로 약 5m 떨어져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중상을 입었으며,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장에서는 제4류 위험물인 제2석유류 등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용기 180여 통이 발견됐다.
당국은 용기 안 물질의 정확한 성분과 용량을 파악하고, 보관·관리 과정에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었다.
공장은 위험물 취급 허가를 받은 이력이 없었지만, 보유 물질이 허가 대상인지는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었다.
전날 보도는 제2석유류가 든 20리터 용기 약 100개, 총 2t가량이 잠정 조사됐다고 전했다.
두 보도의 수치는 표현과 조사 시점이 달라 확정 수량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공장 건축 면적은 362㎡로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에 미달해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설치 대상이었다.
이 화재로 중상을 입은 두 소방대원 외에도 소방대원 4명과 공장 관계자 2명이 열탈진이나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10월 16일 오전 8시 38분께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인력 102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오전 11시 6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