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예은이 안무가 바타와 결혼을 결심한 배경으로 갑상선암 투병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2026년 10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 그는 아팠던 경험을 통해 일이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지석진, 지예은의 일일 매니저로 팬 사인회와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충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지석진은 ‘밀크쉐이크’ 안무를 바타가 짜줬다며 두 사람이 썸을 타던 시절의 일화를 들려줬다.
12월 예식 이야기가 나오자 지예은은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고 했고, 이서진과 김광규는 결혼을 서두른다며 조언을 보탰다.
지예은은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뭘 안다고.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라고 말했고, “제가 봤을 땐 결혼 절대 못한다. 특히 이서진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을 서두른 이유에 관해 “일이 있으면 행복하지만 또 일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아팠을 때 ‘언제 죽을지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일이 삶의 전부라고 여기던 시기에 병을 겪으며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지예은은 2025년 9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3주 만에 SBS ‘런닝맨’으로 복귀했다. 2026년 5월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서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0.1cm만 있어도 전이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 저는 암이 꽤 많았다고 했다”고 당시 들은 설명을 전했다.
현재도 계속 검사를 받고 있다는 지예은에게 이서진은 건강 관리를 더 잘하게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지예은과 바타는 2026년 4월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예식은 2026년 12월 12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