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눈꽃 복숭아, 초겨울에도 프리미엄인 까닭은?

잠많은토끼76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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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구림농협이 육성한 ‘눈꽃 복숭아’가 늦가을 프리미엄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출하돼 초겨울에도 생과로 맛볼 수 있고, 올해는 당도와 생산량이 모두 늘었다.

‘눈꽃 복숭아’는 극만생종 ‘진치우홍’ 품종으로, 시장에서는 ‘설아’나 ‘설리’라는 이름으로 유통된다.

복숭아가 흔한 여름철을 지나 출하되는 희소성 때문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과일로 꼽혔다.

물량이 늘어난 현재도 소매가는 3㎏ 기준 8만~10만원대다.

순창군은 2017년부터 농가에 극만생종 복숭아 묘목을 보급했다.

구림면을 중심으로 재배 농가가 늘자 구림농협은 전국 최초로 농가 조직화에 나섰고, 2023년 공동선별출하회를 조직했다.

전문 컨설팅을 거쳐 자체 브랜드를 만든 배경에는 소비자에게 생소한 품종을 체계적으로 알리려는 목적도 있었다.

농협이 선별과 판매를 맡아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 공선회원은 13농가에서 54농가로 늘었다.

복숭아 수확 3년차인 신영일씨는 기술교육으로 회원 농가의 품질이 고르게 높아졌고, 수확물을 농협에 가져다주면 돼 노동력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눈꽃 복숭아’의 선별 기준은 당도 14브릭스 이상이다. 올해는 평균 당도가 16브릭스 이상이고 최고 23브릭스까지 나왔다.

생산량은 지난해 약 18t에서 올해 약 40t으로 늘었다.

유통 경로도 공판장 중심에서 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와 카카오메이커스·B마트 등 온라인 판매로 넓어졌다.

AI 요약
전북 순창 구림농협이 육성한 ‘눈꽃 복숭아’가 늦가을 프리미엄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출하돼 초겨울에도 생과로 맛볼 수 있고, 올해는 당도와 생산량이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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